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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죄와 벌 - 저승(지옥)에 대한 생각 본문

일상

신과 함께 죄와 벌 - 저승(지옥)에 대한 생각

푸른 하늘 2018. 1. 1. 22:03

 

 

 

 

 

[ INTRO ]

 

저승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가서 산다고 하는 세상

 

망자

망인(亡人). 생명이 끊어진 사람

 

차사
1. 임금이 중요한 임무를 위하여 파견하던 임시 벼슬. 또는 그런 벼슬아치
2. 고을의 원이 죄인을 잡으려고 내보내던 관아의 하인

 

지옥
1. 죄를 짓고 죽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고 끝없이 벌을 받는다는 곳
2. 죄업을 짓고 매우 심한 괴로움의 세계에 있는 중생이나 그런 중생의 세계. 또는 그런 생존

 

초군문
저승의 입구

 

적패지
저승으로 데려갈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붉은 천으로 만들어진 문서

 

귀왕대
저승의 군대

 

환생
죽은 사람이 다시 태어남

 

현몽
죽은 사람이나 신령 따위가 꿈에 나타남. 또는 그 꿈

 

업경
저승의 길 어귀에 있는 거울
죽은 이가 생전에 지은 착한 일, 악한 일의 행업이 나타난다고 함

 

원귀
원통하게 죽어 한을 품고 있는 귀신

 

귀인
명부에 없는 억울한 죽음을 당해 천수를 누리지 못했거나
자신보다 항상 남을 돕고 배려하며 정의로운 삶을 살았던 망자

 

살인지옥
살인을 했거나 살인의 원인을 제공하는 언행을 한 자를 심판하는 지옥
화염과 연기로 가득 찬 ‘화탕영도’를 지나야 도달할 수 있다.
죄인은 용암이 들끓는 불 구덩이에 넣어지는 화탕형을 받게 된다. 변성대왕이 다스린다.

나태지옥 
무위도식하며 태만으로 일관해 인생을 허비한 자를 심판하는 지옥
사람 얼굴의 형상을 하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인면어가 들끓는 ‘삼도천’을 지나야 도달할 수 있다.
죄인은 계속해서 회전하는 봉을 피해 평생 달려야 하는 형벌에 처해진다. 초강대왕이 다스린다.

 

거짓지옥 
생전에 했던 거짓을 심판하는 지옥
칼날로 이뤄진 ‘검수림’을 지나야 도달할 수 있다.
‘검수림’의 나무들은 잘못 만지면 망자의 몸 구석구석을 도려낸다.
태산대왕이 다스린다.

 

불의지옥 
정의롭지 못한 자를 심판하는 지옥
빙하와 설원으로 이뤄진 ‘한빙협곡’을 지나야 도달할 수 있다.
죄인은 차가운 얼음블록에 갇히는 형벌을 받는다. 오관대왕이 다스린다.

 

배신지옥
자신을 믿어 준 타인의 믿음을 저버린 자를 심판하는 지옥
투명한 유리 바닥이 마치 거울과도 같은 ‘백염광야’를 지나야 도달할 수 있다.
죄인은 거울에 갇히는 형벌을 받게 된다. 송제대왕이 다스린다.

 

폭력지옥
폭력을 가한 자를 심판하는 지옥
저지른 죄질에 따라 깊이가 결정되는 싱크홀 ‘진공심혈’을 지나야 도달할 수 있다.
죄인은 무중력 상태의 싱크홀을 떠다니며 휘몰아치는 돌덩이에 맞는 형벌을 받게 된다.
진광대왕이 다스린다.

 

천륜지옥
부모와 자식 간에 벌어진 죄를 심판하는 지옥
모래로 이뤄진 ‘천고사막’을 지나야 도달할 수 있다.
죄인은 천고사막의 모래에 파묻히는 형벌을 받게 된다. 염라대왕이 다스린다.

 

 


[ ABOUT MOVIE ]

 

상.상.초.월 神세계!

 
본 적 없고, 볼 수도 없는 저승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세계가 오는 12월 스크린에 펼쳐진다. 동명의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신과함께>는 인간은 죽음 후 저승에서 각기 다른 지옥을 경험한다는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한국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지옥 재판을 무사히 거쳐야만 환생할 수 있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확장시켰다. 인간은 저승에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화재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은 저승에서 치뤄야 하는 7번의 재판 동안 그를 변호하고 호위하는 삼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을 만나 이 모든 과정을 겪게 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 재판을 통해 사는 동안 그가 지은 크고 작은 죄들을 알아가는 ‘자홍’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관객 모두가 자신의 삶을 되짚어 보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든 인간이 겪는 죽음과 삶, 그 경계에서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희로애락을 다시금 떠올리고, 자홍의 이야기에 우리 자신을 투영하게 되는 것이다. ‘자홍’이 주는 공감과 더불어 삼차사의 활약은 영화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 넣는다. 저승 삼차사들은 49명의 망자를 환생시켜야만 환생을 보장받을 수 있기에 ‘자홍’의 재판에 모든 노력을 쏟아 붓는다. 하지만 숱한 세월 망자를 변호하고 호위했던 그들조차 매 재판에서 만나는 고난과 숙제는 어렵고 그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는다. 또한 자홍의 재판을 어지럽히는 원귀가 출현하면서 차사들은 저승과 이승을 동시에 오가고, 그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이야기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국 고유의 전통 설화에 신선한 상상력을 덧입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세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대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감상평-
 

<신과 함께 - 죄와 벌>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본 지옥을 눈으로 확인하게 해준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누구나 삶을 살아 가면서 잘못을 하게 되면 나중에 벌 받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 갑니다.

그런 죽은 후의 삶을 저승이라는 우리나라의 문화에 맞추어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올때 모두 가족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신을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마음 속에 그려봤을 저승에 대한 생각이 상상이 아닌 눈으로 그려지는 모습이 더욱 인상 깊었던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을 살면서 내일을 위해서 더욱 착하고 바르게 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삶도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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